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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17일부터 22일까지 청와대세트장에서‘제8회 합천공예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하는 합천공예품 전시회는 합천군의 우수공예품을 널리 알려 공예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공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제8회 합천공예품 경진대회에 출품한 2개 부문 6개 분야 23점을 비롯해 지역 내에서 제작된 공예업체의 우수한 공예품 40여점이 전시된다. 

 

17일 개막식에는 이선기 부군수, 심재수 합천군 공예협회 회장을 비롯한 공예인들이 참석했으며 작가가 각 분야별 출품작에 대해 직접 설명하 작가와 관람객이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전시회 기간 동안 일반인들이 공예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판매부스도 운영된다.이동렬 일자리경제과장은“이번 전시회를 통해 공예인을 한자리에 모으고, 다양한 공예품을 군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력 있는 공예인들을 발굴해 우수 공예품 개발과 지원에 더욱 힘 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8회 합천공예품 경진대회는 지난 6월 14일 개최됐으며, 창의적 공예 부문 13작품, 관광상품화 공예부문 10작품으로 총 23작품이 출품됐다. 대상에는 창의적 공예 부문 ‘꽃잠’을 출품한 김용경씨, 관광상품화 공예 부문 ‘자연을 담다’의  박성희씨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