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jpg

 

-‘찾아가는 영화관’초계면, 쌍백면, 가야면 관내 3개면에서 진행 -

- 20일부터 22일까지 영상테마파크에서‘수려한 컬쳐로드’-

 

합천군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합천영상테마파크, 합천시네마에서 열리는 ‘제4회 수려한합천영화제’에서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사)합천군관광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부대행사는 △찾아가는 영화관 △영상테마파크 내 푸드&플리마켓 △버스킹 공연과 무료 체험부스 △경품추첨 등 주민과 관객이 영화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국영상자료원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영화관’은 관내 3개면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15일 초계면 문화복지회관, 16일 쌍백면 복지회관(2층 대회의실), 17일 가야체육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보다 많은 주민들이 영화관람 체험을 느낄 수 있도록 팝콘과 기념품 등도 마련된다. 

 

또한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20일부터 22일까지 '수려한 컬쳐로드' 행사가 펼쳐진다. 조선총독부 건물 주변에 마련된 행사장에서는 영화제를 더욱 여유롭게 머무르며 즐길 수 있도록 파라솔 쉼터, 빈백을 비치해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그 주변에 음식, 체험, 공연 등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배치한다.  

 

지역 로컬푸드를 연계한 감성 푸드로드를 필두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푸드&아트로드 플리마켓이 열리며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통기타 연주, 가야금 명창, 청년 댄스 등 버스킹 공연도 준비된다.

 

특별초대로는 달샤벳 '수빈'이 참여해 영화제를 소개하고,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관광객에게 인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체험행사로는 무료 포토네컷,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촬영한 영화를 배경으로 영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하는 크로마키 포토존에서의 기념 촬영, 영상테마파크에서 찍은 사진을 인화해 액자 만들기 등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20시까지 개방되는 영상테마파크 야간에는 직접 만든 청사초롱을 들고 별빛 조명이 가득한 수려한 빛의 정원과 조명 켜진 야간 세트장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며 별빛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페이스 페인팅, 특수분장, 타로카드 등 가족 단위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놀이터와 영화관람객 및 수려한 컬쳐로드 이용객들에게 지급되는 경품 응모 등 영화 외에도 기억에 남을 만한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준비된다.

 

이규학 (사)합천군관광협의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수려한합천영화제 부대행사를 통해 관광객과 주민들이 영화 속 공간인 세트장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여유롭게 머물며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독립영화를 관람하고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로 영화인과 관객이 함께하며 수려한합천영화제가 전국적인 영화제로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