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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지난 9일 합천-고령간 연계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국내여행전문 여행사 관계자, SNS 인플루언서 등 19명이 참여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첫날 합천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세계유산 팔만대장경이 있는 해인사를 둘러본 뒤 산채정식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대장경테마파크와 영상테마파크를 방문해 체험 및 전시를 관람했다. 이후 합천의 수려한 맛집으로 선정된 식당에서 숙성된 삼겹살 구이로 저녁식사를 하고 고령으로 이동해 숙박 후 개실마을 체험과 대가야박물관, 지산동 고분군 관람, 카페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국내관광 선도도시간 관광교류협의회’에서 2023년 인접 회원 도시간 연계협력하며 지역민 상호교류와 여행상품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관광교류협의회는 7개 지자체의 주요 관광지를 ▲합천-고령 ▲대구 중구-청송-청도 ▲목포-강진 3개 권역으로 나눠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국내관광 선도도시간 관광교류협의회를 통해 합천의 관광지를 홍보하고 회원도시간의 교류를 통해 지역관광 발전방안 협의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 3월 처음 구성된 '국내관광 선도도시간 관광교류협의회'는 7개 시군구간 공동 관광 홍보활동과 합동 벤치마킹, 회의 개최 등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