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jpg 

 

합천군은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고 박태준 POSCO회장의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 “불꽃속으로”의 합천 촬영을 위한 협약식이 하창환 군수, 제자사인 TV조선 윤석암 편성제작본부장, 주연을 맡은 탤런트 최수종 씨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TV조선에서 오는 18일 첫 방송 예정인 “불꽃속으로”는 고 박태준 회장을 모티브로 전쟁으로 인한 빈곤과 절망을 딛고 경제발전의 성공신화를 만들어 가는 인물들의 사랑과 의리, 희생을 다룬 20부작으로 MBC "제5공화국“을 연출한 김상래PD가 연출을 맡고 ”국회“, ”서울1945“를 쓴 정성희씨가 대본을 쓴다. 특히 정성희 작가는 합천군 쌍백면 출신으로 ”서울1945“에 이어 합천을 주 촬영장으로 한 대작을 맡게 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처럼 연일 영화․드라마 촬영이 이어지고 있는 영상테마파크에는 4월 중순 설경구, 박해일 주연의 영화「나의 독재자」, 5월 중순 김윤석, 김희애, 한효주, 정우 주연의 영화「쎄씨봉」, 이민호, 김래원 주연의「강남블루스」, 6월경에는 하정우 감독, 하정우, 하지원 주연의「허삼관매혈기」등의 촬영이 계획되어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영상테마파크가 보다 많은 관람객을 불러 모으고, 더 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