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ho.jpg 

 

지난해 여름 합천을 강타했던 『호러축제』가 올해는 더 강력해지고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합천을 찾아올 예정이다.

 

합천군과 SBS는 7일 오전 군청에서 오는 7월 중순부터 1달 여간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호러축제』를 공동 개최키로 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창환 군수와 허홍구 군의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와 SBS A&T본부장, 강태식 전략사업팀장 등 SBS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축제진행은 SBS가, 주차․숙박시설 등의 지원은 합천군이 맡기로 약속했다.

 

국내에서의 호러축제는 에버랜드, 민속촌 등에서 진행한 적은 있지만 방송사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번축제의 주요내용은 드라큘라 하우스, 좀비타운, 감금병동 등 전시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주인공이 되어 참여할 수 있는 고스트 퍼레이드, 좀비런, 고스트 트래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특수분장 퍼레이드, 의상콘테스트 등도 예정되어 있어 이번 호러축제 역시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오싹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개최된 호러축제가 사전준비 및 홍보가 다소 미흡했음에도 전국에서 모여든 관람객으로 연신 만원을 이뤘다”며 “올해 축제 역시 전국최고의 한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