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초(교장 이현석) 축구부는 9월 24일(토) 12시에 마산 합포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1 대교눈높이 전국 초등 축구리그(경남서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통영 유소년 FC를 1:0으로 이기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통영 유소년 FC와의 경기가 끝난 후 합천초등학교 축구부는 경남서부리그 팀 중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였다. 페어플레이상은 18번의 경기 중 단 한 번의 경고나 퇴장이 없는 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또한 축구부 주장 박수찬은 총 18번의 경기 중 11골을 기록하며 개인득점 부문 5위를 기록하였다.

이 날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이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특히, 6학년 선수들의 마지막 리그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6학년 담임선생님들이 참석하여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경기 후 이현석 교장은 “승패에 연연하기 보다는 경기를 재밌게 즐기면서 하는 것이 중요하며, 최선을 다하는 과정 속에서 꿈이 자라나는 것이니만큼 학생들이 밝고 활기차게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라고 선수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