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학수)은 9월 26(월) 관내 초등학교 독서담당교사와 3,4학년 학부모 대상으로 독서교육 연수회를 개최했다.

연수에서는 경남교육의 특색과제 ‘책 읽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 하나는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검사를 해서 그에 맞는 맞춤형 독서를 하고자 관내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9월 초에 독서행동검사를 실시했다.

독서행동검사 주요 내용은 학생들의 독서환경, 독서에 대한 관심과 흥미, 독서 가치관 및 태도평가, 독서 스타일, 기타 개인적인 독서 고려사항들이 있다. 검사 결과 학생 개개인의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기 위해 독서치료 연수를 실시했다.

독서치료란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 다양한 대안치료의 하나로 책을 이용하여 마음 상함을 다스리고 정신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이다.

김학수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독서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인식을 새롭게 하여 학교와 온 가족 독서 생활화로 이어져 책 읽는 합천을 만드는데 학부모님과 담당 선생님께서 앞장 서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