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합천교육청(교육장 임장섭)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8.9.~8.10, 8.12.~8.13(4일간), 관내 초․중․고등학교 조리사 29명이 모여 자율적으로 합천초등학교 급식소에서 조리사 요리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표준식단(공동식단)도입으로 단위학교 간 식단은 비슷하게 이루어지는데 비해 조리방법과 맛은 제 각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조리에 대한 체계적인 연수로 합리적인 조리방법을 모색하여 급식에 대한 질을 높이고자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연수의 특징은 합천지역 학교마다 설치된 장독대에 담고 있는 장맛을 비교․분석하고 여러 가지 전통장류를 연구하여 학교급식에 이용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장류레시피를 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임장섭 교육장은 이번 연수기간 동안 학교급식에 알맞은 요리연구개발에 역점을 두어 합천에서 담은 전통장류의 특수성을 살려서 “오늘날 유행되는 새로운 퓨전요리와 약선요리의 등장과 더불어 조리에 대한 신지식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조리사의 역량을 향상시켜 조리업무에 대한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당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