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교육청(교육장 임장섭)은 지난 4월 21일(수), 2010학년도 관내에 부임한 초·중학교 신규교사 32명을 대상으로 " 2010 신규교사 합천 에듀투어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지난 2월 좋은 수업을 위한 교사의 자세 및 교원 복무에 대한 연수에 이어 합천지역 문화 유적지와 관광지 탐방함으로써 고장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사회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지역화 교육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였다.

  연수는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합천댐과, 영상테마파크, 임란창의 기념관 답사에 이어 합천박물관, 옥전고분군, 대야성 등 합천지역에 산재한 고장 문화탐방으로 이루어 졌으며 동행한 문화해설사의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폭넓은 설명으로 연수 효과를 극대화하였다.

  이 날 연수회에 참가한 대부분의 신규교사들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찬란한 문화 유산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에서 신규로서 자부심을 갖고 교직생활을 하게 되었으며, 교육과정 재구성과 지역화 학습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연수를 마감하며 가진 간담회에서 임장섭 교육장은 "교직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교사들이 고장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열정과 끊임없는 자기혁신의 노력을 통해 훌륭한 교사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해마다 실시하는 신규교사 에듀투어가 교육과정 지역화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 편 이번 연수를 위해  합천군청에서는 주요 유적지 입장료 면제와 문화해설사를 지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