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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합천군 김한동 기획감사실장은 오는 연말 영예로운 명예퇴임을 앞두고 현금 100만원과 금13돈(약 230만원 상당), 총 330만원 상당을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김한동 기획감사실장은 공직생활 수행과정에서 언제나 후회 없이 열심히 하고, 퇴임은 조용하게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는 평소 생각대로 화려한 퇴임식을 갖지 않았지만, 퇴임에 즈음하여 지인들이 보내온 격려금과 기념품 등을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김 실장은 기탁 소감에서 “우리군 교육지원 사업에 항상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약소한 금액이지만, 지역후배 양성을 위해 정성을 보태고 싶었다”고 하였다.


그는 또한 “지난 39년의 긴 공직여정을 돌이켜 생각해 보면 아무런 대과 없이 떠나게 되어 감사하고 고마운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군민의 한사람으로서 합천군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1977년도에 공직에 처음 입문하여 현재까지 국가사회발전 유공 국무총리표창(2008), 정부모범공무원 국무총리표창(1990), 내부부장관표창(1989, 1985)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하는 등 모범적으로 공직을 수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