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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읍 소재 안술선의 손자 안상현(용마고 3학년)이 지난달 30일 제27회 세계청소년야구선구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안상현 선수는 아버지 안영권과 어머니 이미영의 2남중 둘째로 합천에서 태어나 6살까지 합천에서 살았으며, 초등학교시절 단거리 선수로 육상대회에서 입상을 하였는데 당시 신월중 김성훈 감독(현 용마고 감독) 눈에 뛰어 창원 신월중에서 야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수상경력으로 고교 2학년때인 2014년도에 고교야구의 메이저리그라 불리는 황금사지기 대회 준결승에서 4타수 3안타(홈런포함) 4타점으로 50년만에 용문고를 결승까지 진출시켜며 도루상을, 올해 3학년 첫 대회 봉황기에서 타율 3할 6타점으로 4강 진출에 타점상을 수상하였다.


안선수는 마산용마고 3번 타자로 올해 치른 공식 10경기에서 39타수 12안타, 타율 3할8리 10타점, 7도루를 기록했다.


제27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개최국인 일본을 포함하여 미국, 쿠바 등 총12개국이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6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다. 한국은 B조에 쿠바, 대만, 캐나다, 이탈리아, 남아공과 함께 예선라운드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