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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진 합천군 상하수도과장은 19일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최규진 과장은 1990년 7월 합천읍에서 근무를 시작해 건설과, 관광진흥과, 안전총괄과 등 주요 요직부서에서 근무하며 합천군 발전을 이끄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최규진 과장은 “지난 33년간 합천군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작은 정성이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었다. 앞으로도 늘 합천군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히며 공직생활을 떠나는 마지막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아끼지 않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마지막까지 합천군에 대한 애정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헌신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합천군은 기탁받은 성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 지원할 계획이다. 성금 기탁을 희망하는 분들은 합천군청 주민복지과(☎930-3273)나 읍면사무소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