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천군노인회 사무국장인 이호석씨(64세)는 24일 오전 9시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하창환)를 방문하여 ‘합천이 낳은 인물’지 판매수익금 265만원을 향토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 이호석 씨는 이번 기탁금은 ‘합천이 낳은 인물’지를 구입해 주신 모든 분들이 함께 해주셨기에 가능한 뜻있는 기금으로 학생들이 군민의 뜻을 가슴에 새기고 열심히 공부하여 합천을 빛내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합천이 낳은 인물’지는 합천출신으로 1945년 해방이래로 전국에서 피나는 노력으로 성공한 향우들의 현대인물록이자 지역향토사의 한 단면으로 군민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하고 후대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사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