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jpg

 

초계참빛어린이집(원장 김영애)은 26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세대를 위해 이웃돕기 성금 60여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초계참빛어린이집 원아들이 지난 7월 시장놀이를 통한 아나바다 수익금과 12월 1일부터 20일 동안 모은 저금통으로 마련됐다.  

 

김영애 원장은 “원아들이 스스로 모은 성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탁하며 나눔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정성스러운 마음을 전해주신 초계참빛어린이집 원장님과 원아들에게 감사드리며,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기탁받은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성금 기탁을 희망하는 분들은 합천군청 주민복지과(☎930-3273)나 읍면사무소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