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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 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한 하브루타 경제교육 수강생 김보겸(13세) 외 13명이 7일 오후 2시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문준희)를 방문해 교육발전기금으로 58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수강생들이 지난해 8월 현장체험학습의 일환으로 합천읍 왕후시장에서 물건을 직접 판매한 수익금을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한 것이다.

 

 수강생들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경험을 한 만큼, 수익금이 보다 뜻깊은 일에 쓰여졌으면 하는 마음에 수강생 모두가 동참해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고, 이에 문준희 이사장은 “어린 학생들이 힘들게 번 수익금을 선뜻 기탁한 것이 대견하면서도 감사하다. 기탁해주신 마음을 받들어 합천교육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하브루타 경제교육은 지난해 6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유대인의 전통교육법인 하브루타 토론형식에 따라 실시한 합천군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