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백면 주부민방위기동대(대장 안성자)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거동이 불편한 지역 노인 7명을 대상으로 집안 청소와 목욕봉사 활동을 펼쳐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쌍백면 주부민방위기동대는 2009년 1월 결성한 이래, 지역재난 예방은 물론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목욕을 마친 임모(73) 할머니는 “이렇게 먼 곳까지 찾아와 깨끗하게 씻겨주고 집안 청소를 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안성자 대장은 “앞으로도 외롭고 어려운 노인세대를 찾아 다니며 봉사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며, 지역민들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조창규 쌍백면장은 “목욕봉사 뿐 아니라 매월 환경정화,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등 꾸준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주부민방위기동대원들은 희망 나눔을 실천하는 참 봉사자들”이라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