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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쌍책면(면장 박은숙)은 지난 17일 성인문해교실 어르신 15명을 모시고 합천영상테마파크 및 핫들생태공원에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현장체험 학습은 내촌교실(강사 진점숙)과 상포교실(강사 김남순) 어르신들이 함께 다녀와 보다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합천 영상테마파크와 핫들생태공원을 방문한 어르신들은 “놀러가는 것이 정말 큰 일처럼 돼버렸는데 이웃마을 친구들도 만나고 모노레일도 타보고 봄꽃도 보고 너무 행복하다”며 “오늘 방문한 곳들을 가족들과 다시 한번 방문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현장체험학습에 동행한 강사들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어르신들이 실제 현장에서 한글을 적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실 안팎에서 다양한 체험과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인문해교실은 어릴적 경제적, 사회적인 이유 등으로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만 65세 이상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쌍책면은 내촌마을과 상포마을 두 교실에서 매주 2회 각각 2시간씩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