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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양면 특수시책으로 첫 출생신고 접수 시작-

 

대양면(면장 박창열)은 민원인이 원하는 날짜를 미리 정해 출생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출생신고 사전예약제'를 시행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대양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이번 제도는 민원인에게 행정서비스 선택권을 부여하고 민원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예약제 첫 주인공은 대양면 정양리에 거주하는 정지훈ㆍ정은아 부부의 첫째 아들 정시운 군으로 2024년 올해 대양면 첫 출생신고자다.

 

정씨 부부는 지난 1월, 분만 예정일에 맞춰 출생신고 사전예약을 하고, 2월 28일 시운군이 태어나자 3월 14일 출생신고를 완료했다. 

 

대양면은 미리 준비한 꽃다발과 배냇저고리를 정씨 부부에게 선물하고 생애 첫 등ㆍ초본을 전달하며 소중한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했다.

 

아버지 정지훈씨는 "박창열 면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아들 시운이를 건강하게 잘키우고 시운이 동생도 대양면에서 출생신고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열 대양면장은 "새 생명의 탄생은 합천군의큰 경사다. 앞으로 잘 키워서 대한민국을 이끄는 큰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출생신고 사전예약제를 통해 귀한 생명을 위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에서는 출산장려금 첫째 1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10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출산장려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