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면 청년회(회장 최영길)는 8일 오전 삼가중학교 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제39회 어버이날을 맞아 청년회 자체기금으로 삼가면에 거주하는 어르신 1,000여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성대하게 열었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하창환 군수, 박우근 군의회 의장, 한중대영베어링(주) 진인성회장을 비롯한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을 비롯한 내빈이 참석하여 경로잔치를 축하했으며, 한중대영베어링(주) 진인성 회장은 기념품 1,000세트를 기증하여 노인들을 위로했다.

또한 최영길 청년회장과 회원 100여명은 이날 행사에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편이 마땅치 않아 참석이 곤란한 어르신들을 위해 관광버스 4대를 동원하여 어르신들이 행사장까지 편안히 오실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다. 특히 오후 행사에는 트로트가수와 민요가수들이 다수 출연하여 어르신들에게 신명나는 트로트와 민요를 들려 주어 흥겨운 시간이 되었고, 식후행사에는 어르신들의 노래자랑이 열리는 등 즐거운 한마당 잔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