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인사에서는 불기2553(2009)년 10월 26일 월요일에 해인삼매를 개최합니다.

○ 해인삼매란 부처가 《화엄경》을 설명하면서 도달한 삼매의 경지를 뜻하며,
    바다에 풍랑이 쉬면 삼라만상 모든 것이 도장 찍히듯 그대로 바닷물에 비쳐 보인다는 뜻으로
    모든 번뇌가 사라진 부처의 마음 속에는 과거와 현재·미래의 모든 업이 똑똑하게 보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 신라의 고승 명효가 지은 《해인삼매론》에 따르면 수행자로 하여금 물러섬이 없는 경지에 속히
    도달하게 하는 삼매로, 작은 방편을 써서 큰 이익을 얻게 한다고 하였다.
    이는 《화엄경》에 나오는 십지품(十地品)의 요지이자, 《화엄경》의 핵심사상이다.

○ 법보사찰로 유명한 가야산 해인사의 이름이 이 말에서 유래되었다.

                                                                                                가야면 임무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