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경 천년관에서 드라마「무신」제작발표회도 함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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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30일 오후 2시 30분 경남도와 합천군, 창원시, 남해군, MBC, MBC경남과 합천 대장경천년관에서 MBC드라마 <무신> 제작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두관 경상남도지사, 하창환 합천군수, 박완수 창원시장, 정현태 남해군수, 박우근 군의회의장, 문준희 도의원, 김재철 (주)MBC문화방송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촬영협조와 공동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행사는 MBC 이성배 아나운서의 사회로 이루어졌으며, 협약식 체결 이후 제작발표회도 함께 진행되었다. 행사장에는 감독, 작가, 주연배우 김주혁, 정보석, 김규리, 박상민과 기자 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인터뷰를 통하여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고 본격적인 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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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드라마 <무신>제작에는 경상남도 도비 12억을 포함하여 창원시 10억, 합천군과 남해군 각각3억5천씩 총17억원을 지원하며, 창원시 해양세트장 건립과 합천군 해인사 촬영 및 의상제작을 협조하였다.

 

MBC 대장경천년 특별기획드라마 <무신>은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가졌던 몽고에 맞서 필사항전을 벌이며 힘겨운 전쟁 중에서도 세계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을 새기고, '삼별초'등을 설립한 고려 무인들의 삶과 뜨거운 조국애를 다루어,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고려시대의 모습을 알기 쉽게 전달함으로 역사적인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추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MBC드라마〈무신〉은 2011년 12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해 2012년 2월 11일부터 매주 토,일 저녁8시40분부터 70분간 50회 분량으로 방영될 예정이다.(연출 김진민, 극본 이환경)

하창환 합천군수는 지난해 대장경이 제작된 지 천년이 되는 해를 맞아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대장경의 가치와 의미를 세계 만방에 알렸으며, 협약식을 기점으로 시청율 50%을 돌파하는 대박나는 프로그램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합천군은 드라마가 본격화 되는 시점과 관광시즌이 자연스레 겹쳐 합천해인사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고 2013년에 개장을 앞둔 대장경 천년축전 관광홍보에 또한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