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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산자락에 펼쳐진 운해(雲海)
밤이면 하늘 위 끝없이 펼쳐지는 별들의 향연
그리고 찬 기운 바람과 함께 펼쳐진 억새풀이 만든 은빛바다
이제 가을을 찾으러 떠나는 여행은 어떨까요?

 

합천군 가회면에 위치한 황매산!
황매산은 매년 5월 개최하는 황매산철쭉제로 유명하다.


하지만 알 만한 사람은 황매산 억새와 구절초를 보기위하여 황매산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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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황매산에는 억새와 지천으로 핀 야생화들의 화원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해발 900m고지 170,000㎡의 광활한 평원에 펼쳐진 은빛물결 지평선을 만들어낸 억새는 황매산 바람과 함께 마치 밤바다 갈치 떼가 춤추는 듯 하고, 밤이면 별들이 머리위에서 쏟아질 듯 황홀해 지는 곳 잡초와 바위틈새 구절초, 벌개미취 그리고 온갖 이름모를 꽂 들은 천연염색 고운 저고리를 입은 듯 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어 황매산은 인간이 만든 그 어떤 정원보다도 빛이 난다.

 

내가 자연과 하나 되어 호흡할 수 있다면 참으로 여유로운 삶의 풍경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이제 나를 만나러 황매산으로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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