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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0년 만에 공개되는 스님들의 기도장소로만 사용되던  해인사 마애불입상, 축전 45일간 공개 -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하 대장경축전) 조직위원회(위원장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스님들의 기도 장소로만 사용되던 해인사 마애불입상(보물 제222호)이 1,200년만에 대장경축전이 열리는 오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45일간 일반인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대장경축전 조직위는 문화재청의 마애불 입상 주변의 데크설치 정비 불허로 일반 공개에 혼선이 있었던 해인사 마애불 입상 공개에 대하여,대장경축전조직위와 해인사는 마애불 입상을 친견하려는 일반인들의 간절한 염원을 반영해 해인사와 가야산국립공원 사무소와 최종 협의하여 축전 기간중에만 입장권 소지자에 한하여 아침 10시 30분부터 16시까지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마애불을 볼 수 있도록 공개를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인사와 조직위는 관람객들을 위해 안전요원을 최대한 배치하고 스님들이 직접 나서 마애불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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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직위에서는 마애불 입상 공개에 대하여 전국에서 불교신도들과 사찰, 산악인협회, 일반인 등의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고 전국적으로 부는 해인사 마애불 입상의 열풍이 대단하다고 알렸다.

 

2013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은 고려대장경의 우수성 및 역사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오는 9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 일원에서 전시, 학술, 공연, 각종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국내, 외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꾸며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