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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경축전 입체영상관 개관 "고려대장경의 우수성과 가치를 극대화"

 

갑자기 쑤우욱 튀어 나오는 영상 속의 주인공에 깜짝 놀라 돌아서면 어느새 따라붙고 밀어내면 저 멀리 멀어져가는 거짓말 같은 미래영상 5D 전용 영상관이 열렸다.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45일간 개최되는 기록문화테마파크 내 5차원(5D) 입체영상관에서 360도 원형 입체영상 체험을 통해 팔만대장경 경전의 요체인 마음(心)과 대장경 제작 천 년의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도록 했다.

 

입체영상관에는 일회에 관람객 수 약 200명이 입장가능하며 서서 관람하게 된다. 입체영상관 관람 시간은 입장시간 10분, 관람시간 10분, 안경 수거 퇴장시간 10분 등  총 3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입체영상관은 기존의 영상기술을 능가하는 최첨단 영상형태로써 360°초대형 원형스크린을 중심으로 관람객을 감싸며 물, 바람, 안개효과를 연출하고 멀티채널 사운드를 통하여 특수효과를 결합한 복합영상관으로 5D(360° 서클입체)영상 기술을 도입했다.

 

관람시간 내내 다양한 서클입체효과와 음향, 특수효과로 관람객에게 일반 멀티플렉스극장에서 느낄 수 없는 몰입감과 긴장감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4D극장이나 테마파크에서도 볼 수 없었던 최첨단 디지털 영상관인 5D 360°서클입체 영상관을 통해 관람객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입체영상관에서는 '천년의 마음'인 팔만대장경 경전의 요체인 마음(心)과 대장경 제작 천 년의 역사를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은 영상이 상영된다.

 

대장경을 통해 승화된 우리 국민들의 염원과 마음을 진지하게 담으면서 대장경축전의 영상이라는 취지에 맞게 즐겁고 환상적인 세상으로 관람객을 안내할 예정이다.

 

종교와 국적을 초월해 전 연령층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영상 체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장경축전 조직위 김이수 집행위원장은 "IT신기술을 활용한 입체영상관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고려대장경의 우수성과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했다"면서 "특히 어린이 및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영상 속에 있는 느낌을 전달할 수 있는 차원 높은 새로운 영상물"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24일 대장경입체영상관 내에서 조직위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체영상관 영상물 제작 및 설치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장경을 주제로 입체 영상물 10분 내외 1종을 한국어, 영어, 일본어로 상영한다는 내용 등의 사업내용 발표로 진행됐다.

 

대장경축전 주 행사장인 기록문화테마파크는 대장경천년관을 비롯해 5차원(5D)입체영상관, 고려대장경 역사관, 기록문화관, 세계문화유산관, 세계힐링체험관(미니룸비니), 미래희망관 등 6개 전시관과 1개의 입체영상관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