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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봉 콘서트 12일․부활 콘서트 18일...막강 공연팀도 준비 중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하 대장경축전)은 참여할 수 있는 특별이벤트를 비롯해 막강 공연팀, 공연 등이 줄지어 준비돼 있다.

 

12일, 13일 ‘장골산길 37번지’, ‘배비장전’, 12일 김세환, 윤형주의 ‘세시봉 콘서트’, 18일 ‘부활콘서트’, 26일 특별이벤트 중 하나인 ‘꿈나무 풍경화 사생대회’ 등 잇따라 첫 선을 보인다.

 

12일, 13일 오후 3시 보리수 공연장에서 기타와 아일랜드 전통악기인 틴 휘슬의 조화로 자연의 소리와 함께 만들어내는 공연인 ‘장골산길 37번지’이 준비돼 있다.

 

장산골산길 37번지는 퍼포머 2명으로 구성된 경남지역 전문예술그룹이다.

 

13일, 26일, 27일 오후 4시 보리수공연장에서 배우 8명으로 구성된 어처구니의 배비장전도 무대에 오른다.

 

배비장전은 가무악이 극으로 통합된 형식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즉 판소리에서의 소리꾼과 고수, 탈춤에서의 악사와 탈꾼, 판줄 놀음에서 줄광대와 어릿광대 등 전통적인 연희의 요소들을 마당극으로 끌어내 지역 연극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가는 공연을 할 예정이다.

 

막강 공연팀 공연도 준비돼 있다.

 

12일 김세환, 윤형주의 세시봉 콘서트와 18일 부활콘서트가 열리는 등 7080의 향수와 추억을 불러일으킬 주옥같은 공연이 가을 대장경세계문화축전 무대를 수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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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최고의 인기가수 윤형주, 김세환 등 세시봉이 대장경축전을 찾을 예정이다.

 

당시 음악다방 세시봉에서 노래해 화제가 된 음악들을 들려줄 예정으로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18일 국민약골 할매 김태원이 리더인 부활 밴드도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곡인 '네버 엔딩 스토리', '사랑할수록', '희야', ‘비와 당신의 이야기’ 등을 비롯해 다수의 곡으로 관람객을 매혹할 예정이다.

 

26일 해인사 소리길에서 유치부(만4세~6세)와 전국 초등학교 재학생(만 7세~12세)들이 참여해 소리길의 풍경을 보고 풍경화를 그리는 꿈나무 풍경화 사생대회가 열린다.

 

참가신청은 유치원 및 초등학교의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 시 연필 및 크레파스는 개인이 준비하고 대장경축전장 당일 입장권을 소지한 어린이 관람객에 한정해 도장이 찍힌 화지만 접수를 인정하게 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참가자 명단 확인 및 도화지를 나눠주고 대회 진행 및 작품 접수가 마감된다.

이후 10월 30일이내 자체심사에 이어 11월 1일 당선자를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시상은 각 학교나 단체에 개별적 보내게 된다.

 

1등 1명은 상금 30만원, 2등 2명은 각 20만원, 3등 3명은 각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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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과 함께 공연을 시작한 대장경오디세이와 버블아트 퍼포먼스, 코믹 마임서커스 등의 공연도 무대에 올라 인기몰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대장경축전은 천년을 이어온 고려인의 숨결과 함께 경상남도, 합천군, 해인사 공동 주최로 주행사장인 대장경테마파크와 해인사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다.

 

입장객에 한해 공연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