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계 5개년 연차사업으로 합천군(군수 하창환)에서 시행하고 있는  정양늪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올해 마무리됨으로써 생물종 다양성의 보고이며 생명의 기본터인 정양늪이 새롭게 단장된다.

정양늪 생태공원의 주요시설물 중 늪 주변을 한바퀴 돌면서 갖가지 생태체험과 늪 전경을 조망하면서 가족단위 산책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3.2km의 주변 탐방로는 군민의 건강 증진과 늪 생태 환경보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합천군에서는 정양늪 주변 탐방로에 대하여 의미있고 참신한 길이름을 붙인다는 방침으로 지난 8. 25부터 9.20까지 군청 홈페이지 및 새올게시판을 통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으며, 결과 친환경 생태공원이라는 정양늪의 이미지에 걸맞고 수많은 생명체를 품어 살아갈 수 있게 하는 늪의 위대한 생명력을 상징하면서 인간과 자연이 미래에도 서로 의지하며 생명을 이어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바로 “늪”이라는 상징성을 담아서 「정양늪 생명길」이라고  이름짓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정양늪 주변 탐방로 길이름이 군민의견수렴을 통하여「정양늪 생명길」로 결정된 만큼 우리 곁에 필요하고 친숙한 길로 오랫동안 남을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의 많은 이용과 사랑을 당부하였다.

새롭게 단장된 「정양늪 생명길」!

이 길을 걷는 모든 이가 늪의 강한 생명력과 황토의 기운을 듬뿍  받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오래오래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