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보건설관련 덕곡면 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서재천) 주민 30여명은 지난 7월15일 오후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천 덕곡 주민들은 합천보의 10.5m 관리수위 유지로 인해 주변 저지대 농경지 침수와 지하수위 상승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직접 예상된다"며 합천보 건설 중단을 촉구했다.

   피해대책 위원회는  ▲합천보 공사의 즉각 중단과 침수피해 정밀조사 ▲경남도의 민관합동 침수피해 정밀조사 ▲낙동강유역환경청의 공사중지 명령 및 침수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재실시 등을 요구하였고, 합천군의회에는 "주민요구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할것" 등을 요구하였다.

  덕곡면 주민들은 지난 2월9일 주민설명회 당시부터 "수위상승에 따른 대책"을 요구하여 왔으며, 합천보 건설시 하류에 위치하게 되는 청덕면 일대에는 농지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나, 합천보 상류에 해당되는 덕곡면 일대에는 농지 리모델링 공사에 포함되지 않아  지역주민들도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다.

  한편, 지역내에서는 지난해 11월 27일에 합천군이통장 협의회 명의의 "4대강 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결의문"이 발표된후 공개적인 공사중단 촉구가 나오기는 처음이다.[사진출처 : 오마이뉴스]


[결의대회 기사 바로가기..]



[주민설명회 기사 바로가기..]



[오마이뉴스 현장취재 기사 바로가기..]



[기자회견 기사(오마이뉴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