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중심과 동부지역 연결, 합천의 옛 지명을 따라 ‘강양교’ 명명
합천군의 오랜숙원사업이었던 ‘강양교’가 지난 27일 드디어 역사적인 개통식을 가지고 28일 오후 3시부터 전면 개통하게 되었다.
이날 개통식에는 하창환 군수, 김수상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김성만 군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각급 기관단체장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이날 국도24호선 강양교 개통식에 참석하여 합천군의 오랜 숙원사업이 비로소 달성되도록 노력한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및 공사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준공된 강양교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금년 6월까지 약 3년3개월만에 준공되었으며, 총 193억원의 사업비로 교량 연장 438m, 교량 폭 12.4m로 건설되어, 현재 합천읍 교동교차로에서 강양교를 거쳐 율곡면 임북리 군부대 앞까지 황강을 가로질러 약 1.1킬로미터를 개통하게 됨으로써 약 10분정도 단축되는 효과를 보게 되었다.
한편 이날 개통한 ‘강양교’의 명칭은 군에서 실시한 교량명칭 선정 공모를 통해 접수된 안 중에서 합천군의 옛 지명인 강양군을 유례삼아 제시된 ‘강양교’가 선정위원회 심의위원 다수의 공감을 얻어 최종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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