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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엔 더 강력하고 짜릿한 공포를 몰고 돌아온다.
-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펼쳐진 고스트파크 2017, 무더위만큼 뜨거웠던 열기-


합천의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린 2017 고스트파크가 지난 8월 1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고스트파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시대극 영화세트장인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펼쳐진 익스트림 호러축제로, 매년 7~8월에 열리고 올해 네 번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새로이 폐교를 주제로 새로이 선보인 ‘악몽교실’이 큰 인기를 끌었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명도시, 감금병동, 좀비감옥 등 메인 어트랙션은 관람객들의 더위를 식혀주었다.


이외에도 ‘수상한 푸줏간’과 ‘인육의 주막’, ‘허당 무당의 집’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색다른 즐거움을 주었다.


섹시 호러를 주제로 한 19금 호러파티는 고스트파크 2017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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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고스트파크 2017에는 관광객이 손수 호러 분장을 하고 참여하거나 SBS 특수분장팀이 제공하는 최상급 코스튬을 체험하는 관람객이 대폭 늘어났다. 그 덕에 고스트파크로 변신한 합천영상테마파크의 밤거리 공포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었다.


행사기간 중 소나기가 오거나 3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계속되었지만, 공포 체험을 위해 고스트파크를 찾은 방문객들은 3만명에 육박했고 네이버 일간 축제․행사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관계자는 ‘고스트파크는 방문객 대다수가 2~30대로 젊은층이 대다수이고, 가족 단위도 많았다. 축제 재방문률이 높은 만큼, 열정적․능동적으로 고스트파크를 즐기는 관광객들이 많아졌다.’며, ‘다시 찾고 싶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강력하고 짜릿한 공포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