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il.jpg


- 산림청 발표 가을 단풍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생화 명소 5곳에도 포함- 


합천 황매산이 꽃 야생화가 아름답게 피어나는 전국의 야생화 100대 명소에 선정되었다. 이번 야생화 100대 명소는 우리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자생식물로 특히, 꽃이 아름다운 야생화 군락지 중 지방자치단체와 식물원·수목원협회의 추천을 받은 곳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산림청에서 최종 선정하였다.


심사는 현장경험이 풍부한 언론, 학계, 비정부기구(NGO) 등 다양한 분야의 야생화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참여했다.


선정기준은 야생화 개화시기와 식물 분포, 탐방객 선호도, 접근성, 희귀식물 분포 등이 고려되었다.


또한 황매산은 산림청이 발표한 이번 가을에 곱게 물든 단풍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생화 5대 명소에도 선정되어 사계절 아름다운 명산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황매산(해발 1,108m)은 봄이면 철쭉 군락지 주변으로 황매산철쭉제가 개최되며 여름에는 대병면에 위치한 하금계곡과 황매산오토캠핑장 주변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가을에는 억새가 장관을 이루며 겨울에는 모산재(767m)의 바위산 설경이 감탄을 자아낸다.



miil02.jpg


황매산에는 자주쓴풀, 쑥방망이, 물매화, 용담, 억새 등의 야생화가 자생하고 있어 전국 각지의 야생화동호회 및 관련단체에서 야생화 탐방 및 사진을 찍기 위한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해발 850m까지 승용차와 25인승 버스까지 올 수 있어 노부모를 모시고 가족단위 관광을 할 수 있어 황매산의 큰 장점으로 손꼽힌다.


단, 대형버스는 환경보전과 사고위험성 등으로 매표소아래에 있는 덕만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합천군은 현재 황매산에 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숲속놀이터, 방문자 센터, 관람로, 수목조성 등 수목원을 2016년 까지 조성 중에 있고, 이번 야생화 100대 명소로 선정됨에 따라 황매산의 생태가치 또한 더욱더 업그레이드되어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