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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현정)는 겨울 김장철을 기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3일간(11.27~29) 농업기술센터광장(용주 고품소재)에서 대대적으로 봉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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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실시하는 김장담그기 행사는 합천군수(하창환), 합천군의회 의장(허홍구) 및 군의원, 농협합천군지부장(김인수), 여성단체협의회 11개단체 회원 180명이 참여하여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신조)에서 정성껏 키운 배추 3,000포기로 1일차 배추뽑기 및 절이기, 2일차 양념만들기 및 배추씻기, 3일차 김장담그기를 하여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세대, 가정위탁가정, 장애인가정, 다문화가족 등 300세대에 전달되며, 첫날 배추뽑기는 바르게살기운동합천군협의회(회장 김방현, 여성회장 조필연)에서 회원 50명이 함께 동참하였다.

 

이날 박현정 회장은 3일동안 비와 눈이 내리는 궂은 추운날씨에도 참여한 회원들은 밝은 미소로 내 주변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열정적인 봉사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함께 사랑을 나 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회장으로서 보람을 느낀다는 소감도 전했다.

 

매년 여성단체에서는 다양한 특성화사업, 경로식당 급식봉사, 관내 노인요양원 목욕봉사, 자연정화활동,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다문화가족결연방문사업 등 5,500명의 회원들이 나눔정신으로 봉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