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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조찬용은, 지역(함안) 국회의원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오로지 합천군민만을 섬기며 헌신하기 위해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합천군민의 심판을 받으려고 합니다.

 

 

[ 조찬용 합천군수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문 HD 동영상, 4분 29초 ] 

 


 

 

지난 대선 때 여야 모두는,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을 폐지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국회의원과 중앙정치 눈치보기와 줄서기 등의 폐해를 방지하고, 돈 공천 등 비리 근절과 중앙의 간섭과 통제에서 벗어나 주민생활에 밀착된 지방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공약을 했던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여야 모두는 공약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 대안으로 새누리당은 민주적이고 공정한 상향식 공천을 제시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지역 국회의원의 입김을 배제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상향식 공천을 하겠다고 대국민 약속을 한 것입니다. 전문성, 도덕성, 당(黨) 및 지역 기여도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민주적으로 공천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작금의 새누리당 공천 과정은 예전과 별로 달라진 것이 없는, 국회의원의 입김에 좌지우지되는 형국으로 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합천군수 후보 신청을 한 예비후보자의 석연찮은 기피성 군면제(백내장)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으나, 검증조차하지 않았습니다.

 

2014년 1월 23일 새정치연합 김효석 공동위원장의 이른바“7당 6락”발언으로 정치권을 떠들썩하게 한 것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중진인 김무성 의원은 1월 20일 "지금껏 대한민국의 모든 공천은 사천(私薦)이었다"며 "공천을 받으려고 후보들이 비굴하게 굴고 돈까지 갖다 바치는 게 현실"이라고까지 말했습니다.

 

오늘, 저 조찬용은 지역(함안) 국회의원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오로지 합천군민만을 섬기며 헌신하기 위해,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존경하는 합천군민들의 올바른 심판을 받기로 했습니다. 4년 전인 2010년 2월 공무원(경남도의회 수석전문위원)을 사직하고 합천군수 예비후보로 등록을 했으나, 당(黨)의 결정을 수용하여 중도포기한 전철을 밟지 않겠습니다. 정정당당하게 출마하여 위대한 합천군민께서 결정해 주시는 대로 겸손한 마음으로 따르겠습니다.○전국 꼴찌(227위)로 쇠퇴·추락한 합천을 반드시 바꾸겠습니다.

 

2013년 2월 박근혜 정부의 출범에 맞춰, 안전행정부 산하 국가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심층적으로 연구 분석한 평가 보고서(2012.12.31)에서, 우리 합천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꼴찌(227위)로 쇠퇴·낙후한 지역으로 평가됐습니다. 여간 불명예스럽고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 조찬용은 전국 꼴찌(227위)로 쇠퇴·추락한 합천을 풍요로운 복지합천으로 반드시 바꾸겠습니다.

 

합천군수 예비후보자에 대한 인물 검증을 철저히 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특히 예비후보자 한 분은 1969년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백내장’으로 기피성 군면제(제2국민역)를 하여 지도자로서의 도덕적 책무를 다하지 않았습니다.

 

지도자의 병역 이행 여부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정몽준 및 김황식) 당락을 결정하는 주요 쟁점으로 급부상했습니다. 합천군수 예비후보 중 한 분도 월남전이 한창일 때인 1969년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백내장으로 기피성 군면제(제2국민역)를 하여 지도자로서의 도덕적 책무를 다하지 않았습니다. 신체 건강한 지도자는 모름지기 국방의 의무를 완수해야 하고, 애국심은 합천군수 등 지도자가 갖춰야할 기본 덕목 중 하나인데도 말입니다. 저는 앞으로 철저하게 이 부분을 검증하겠습니다.

 

물 안 개구리식의 인식과 사고로는 전국 꼴찌인 합천을 재생·발전시킬 수 없습니다. 자치단체장의 무사안일과 기득권에 안주하는 구태의연한 행정을 혁신하고, 군민과의 위화감을 조성하는 자치단체장의 각종 특권과 기득권을 과감히 청산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합천은 전반적인 변혁과 개혁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우물 안 개구리식의 인식과 사고로는 무한경쟁에서 결코 이길 수 없습니다. 자치단체장의 무사안일과 기득권에 안주하는 구태의연한 행정을 혁신하고, 군민과의 위화감을 조성하는 자치단체장의 각종 특권과 기득권을 과감히 청산하겠습니다.

 

합천의 미래는 초심을 잃지 않고 합천군민을 위해 낮은 자세로 성심껏 헌신하고 봉사하는 역동적이고 청렴한 인물로 대체되어야 합니다. 역사에 대한 통찰력과 혜안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 나서야 합니다. 이는 시대정신이고, 합천군민의 간절한 소망이라고 판단합니다.

 

○전번 기자회견 때 군민 여러분께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제가 약속한 공약은 꼭 지키겠습니다.

-전국 꼴찌(227위)인 합천을 기필코 발전시켜 군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겠습니다.
-‘합천군 부채 제로(청산)’와 같은, 군민을 현혹·기만하는 선전 및 홍보를 쇄신하겠습니다.
-‘관문 설치 사업(19억원)’과 같은, 불법적인 대군민 사기극은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돈을 주고서 받는 ‘자치경영대상’처럼, 거짓업적과 자치단체장의 기득권에 안주하는 구태의연한 행정을 혁신하겠습니다.
-합천 고유 자체사업(브랜드) 개발에 선택과 집중을 하여, 전국 꼴찌(227위)인 합천의 발전을 견인하겠습니다.
-낭비성·전시성 행사 및 축제를 철폐하여, 그 돈으로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유럽형 ‘그룹 홈’으로 전환→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겠습니다.
-농업에 대한 획기적 예산지원과 함께, 축산업의 규격화·표준화로 명실상부한 ‘합천 명품 황토한우’를 육성하여 소득증대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말로만 하고 있는, ‘삼가 양전 산업단지 조성사업’ 조기추진→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타당성 조사비 10억원이 2014년 합천군 및 경남도 예산에 편성조차 되지 않음)
-중부, 북부, 동부, 남부권 17개 읍면의 균형 발전으로 합천 통합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애국지사, 6·25 및 월남 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정실 및 금권 인사 타파로 행정 효율을 극대화하겠습니다.
-차별화된 교육․문화 기반 조성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인구 유입이 되는 선순환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30년 동안 중앙 및 경남도에서 근무한 풍부한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국비․도비 확충→지역발전을 가속화하고,
-김천~합천~진주~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와 울산~합천∼함양 고속도로 조기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베이비붐 세대 은퇴자들을 위한 귀향·귀농 정책을 적극 추진→인구 유입으로 활기 넘치는 합천을 만들겠습니다.

 

○‘합천군 부채 청산(제로)’을 군수 재직 4년 동안의 제일 큰 업적으로 내세우는 코미디 같은 일이 보란 듯이 벌어지고 있는 곳이 우리 합천입니다. 저 조찬용은 이를 타파하여 600년이라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합천군민의 자존심을 되찾겠습니다.

우리 합천의 고유한 정체성과 역사·문화·지역민에 바탕을 둔 ‘창조적이고 감동이 있는 행정’과 미래에까지 지속가능한 차별화된 발전전략에 사활을 걸어야 함에도, 우물 안 개구리식의 구태의연하고 인기 영합적인 행정이 합천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아무런 의미가 없는 ‘합천군 부채 청산’을 군수 재직 4년 동안의 제일 큰 업적으로 내세우는 코미디 같은 일이 보란 듯이 벌어지고 있는 곳이 우리 합천입니다. 중앙정부에서 2010년 부채(빚)를 내라고 해서 부채를 냈고, 2013년 중앙정부로부터 돈(예산)이 443억원이 증액돼 내려와서 부채를 모두 갚은 것입니다.

더구나 자녀교육, FTA, 인구감소 등으로 농민과 자영업자들은 빗더미에 허덕이고 있는데도, 30억원의 예산으로 일제 총독부 식민정책을 미화하는 이른바 ‘합천군 탄생 100년 기념사업’과 민간단체에게 돈만 주면 받는 각종 ‘경영 대상’과 같은, 혈세를 낭비하는 한심한 일이 버젓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합천군 부채 청산’이라는 황당한 자화자천으로 군민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저 조찬용은, 600년이라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합천군민의 자존심을 되찾고, 우리 고장 합천의 발전과 번영을 책임지겠습니다. 30년 동안 중앙 및 경남도에 근무한 경험과 식견으로 내 고장 합천을 기필코 바꾸겠습니다. 청렴·헌신·정의·겸손·초심의 가치를 꼭 실천·실현하겠습니다.

끝으로, 이번 합천군수 선거에서 정책 및 인물 중심의 선거와 함께, 정책과 인물 검증도 철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의 전폭적인 성원과 지지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