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천-서울간 직통버스 3회 증회로 왕복 8회 운행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군민의 오랜 숙원사항인 합천-고령-서울간 직통버스(성주 미경유)운행 협상이 6개월간의 노력 끝에 무난히 타결되어 운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합천-서울간 직통버스는 합천-고령-성주-서울간 노선은 합천발 오후6시30분과 서울발 오전7시30분 버스 1회 증회로 6회 왕복 운행하기로 했으며, 합천-고령-서울 직통노선은 합천발 오전7시, 낮 12시50분과 서울발 오후1시 20분, 오후7시 등 1일 2회 왕복 증회 운행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약 20분간의 운행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 직통노선이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 시간에 버스 운행시간이 추가 배정됨에 따라 이용시간 폭이 넓어져 1일 생활권이 완전히 확보돼 군민들의 이용편리는 물론 버스의 이용인원이 보다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되며, 진주나 대구, 거창까지 가서 버스를 타는 불편이 없게 되었다.

   합천군 관계자는 종전에는 직통버스를 타고 서울에서 볼일을 보고 합천행 마지막 버스를 타기에는 시간상으로 어려워 인근 타지역으로 가서 합천으로 오는 큰 불편을 겪었으나 1일 생활권이 확보되어 편리하도록  운행협상이 타결된 만큼 합천-서울간 운행 버스를 군민들이 많이 애용하여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