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사업가 김효열씨(78세)는 9일 오전 9시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를 방문하여 고향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발전기금 100만원을 하창환 군수에게 기탁했다.

용주면 출신인 김효열씨는 지난 1930년도에 일본으로 건너가 게임사업으로 성공한 사업가이며, 이번에 고향을 방문하면서 합천의 교육열 소식을 듣고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이외에도 김효열씨는 94년도에도 용주면 청사준공시 집기구입비 3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수시로 고향을 위한 애정으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