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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합천군 출신 조병창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뉴욕협의회 상임의장(79세, 남)이 지난해 12월 22일에 국무총리실 직속 “재외동포정책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고 8일 밝혔다.


재외동포정책위원회는 정부의 재외동포에 관한 정책을 종합적으로 심의·조정하기 위해 1996년 5월 대통령훈령에 의해 설치됐으며, 구성은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9개 정부부처 장관과 민간위원 10명(재외동포 5명, 학계·전문가3명, 언론·사회계 2명)이다.


조병창 회장은 “이번에 재외동포정책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되어 자랑스럽고 영광이다.”라며 “재외동포들을 위한 좋은 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민간위원으로서 힘을 보태고, 합천 고향 후배들에게 좋은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쌍책면 덕봉 출신인 조병창 회장은 1973년 미국으로 건너가 민주평통 북미주담당부의장,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 뉴욕한인회장 등을 역임하며 전미주 동포사회를 위해 봉사해왔다.


특히 2004년부터 미국 버겐카운티와 합천군이 자매결연을 맺어 관내 고등학생들의 미국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점이 인정되어 2015년도에는 제12회 합천군민의 장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