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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및 무대행사 이벤트 개최로 눈길 -

 

  합천군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 및 박람회’에 참가해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섰다.

 

  고향사랑의 날(9월 4일)은 올해 6월 ‘고향사랑기부금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제1회 고향사랑의 날을 맞이하여 9월 2~4일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 및 박람회를 개최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합천군은 홍보 부스를 운영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 방법과 혜택 등의 정보를 안내하고 합천황토한우, 심바우포크, 영호진미 쌀 등 합천군만의 특색있는 대표 답례품도 다양하게 선보였다. 또한 합천황토한우 육포 등 시식을 진행해 방문객의 관심을 이끌었고 많은 이들의 현장 기부도 이어졌다. 이외에도 홍보 부스에서는 고향사랑의 날 기념 걷기 축제 완주자 20명에게 완주 기념품으로 영호진미 1kg을 증정하기도 했다.

 

  특히 3일에는 경남도 대표로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 무대 행사를 추진했다. 합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단(합천 고향이)의 고향사랑기부제송 댄스 및 합천 홍보 OX퀴즈를 실시하였는데 방문객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으며 고향사랑기부제와 합천운석충돌구, 황토한우 등 합천을 알렸다. 더불어 김용욱 합천축협 조합장과 민간홍보단은 군 홍보 부스에서도 홍보 활동을 펼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4일 오전에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최 고향사랑의 날 기념 지역경제활성화포럼에 전시군 대표로 합천군 이동률 기획예산담당관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제안 및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기금사업과의 연계 추진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이 열려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고 고향과 국민을 하나로 잇는 고향사랑기부제 알렸는데 합천군에서는 김용욱 합천축협 조합장이 내빈으로 기념식에 참석하였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고향사랑의 날 박람회 참가 및 무대행사 이벤트 진행으로 전 국민에게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를 확실하게 알리는 계기가 되어 뿌듯하다”며 “합천을 위해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합천군 고향사랑기금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 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납부 할 수 있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그 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