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장수촌에서 50여 동문 참석

 

6월 10일(토) 오전 10시 청계산 입구에 집결하여서 2 시간의 산행을 마친 후, 12시부터 장수촌 연회장에서 5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서 정기총회가 열렸다.

 

윤호동(中 42회)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국민의례, 결산보고 및 감사보고를 마치고, 제42기 회장 및 임원진 선출이 이어졌다. 김권수(27회) 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기 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역대 동문회장 및 임원진 및 선·후배들의 사랑과 협조 덕분에  재경합천중·고 동창회를 무사히 이끌어 올 수 있었기에 감사드리며 그동안 수석 부회장으로 수고해주신 29회 조재석 신임 회장(율곡 영전리 출신)과 김석중(33회) 수석부회장, 이수대(34회)사무국장, 주두회(35회) 감사 등 새로운 임원진들이 더욱 발전하는 동문회로 이끌어 주도록 아낌없는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인사말을 맺었다. 

 

신임 조재석 회장은 수락 인사말을 통해“회장으로 선출해주신 동문님들께 감사드리며, 기쁨에 앞서 중책을 맡아 양어깨가 무겁다.”라고 말하고 “회장으로서 더욱 발전하는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니, 선·후배 동문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서 강병순(16회) 동문 장학회 이사장께서 동문 자녀 중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에 합격한 전다현 학생과 성균관대학교 인문계열에 합격한 이예주 학생에게 각각 200만 원씩 장학금을 수여하였고, 장학회 이사장님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훌륭한 대학에 합격한 여러분께 축하를 보내며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합천 모교와 합천 고향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큰 일꾼으로 성장 발전하길 바란다”라면서 격려했다. 

 

이어서 건배와 풀 향기 짙게 풍기는 청계산 입구 장수촌 연회장에서 선·후배 및 동기생들과 화기애애한 정담을 나누면서 동문의 우정은 깊어만 갔다. (서울 명예 기자 류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