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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 고향사랑기부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2일 야로고등학교 야구부 장인욱 감독이 합천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부하며 합천 사랑에 동참했다.

 

  장 감독은 야로중학교 야구부 감독으로 오면서 합천과 좋은 인연을 맺어 현재 야로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을 맡고 있으며 ㈜야로베이스볼파크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다.

 

  야로중·고등학교 야구부는 지역의 학생들이 아닌 경북, 대구, 경남의 인근 도시에서 야구에 대한 꿈으로 면 단위 학교로 진학한 학생들이며 전국의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장 감독은 2020년 창단된 야로 U-19 베이스볼 클럽에서도 대표를 맡고 있는데 야로 U-19 베이스볼 클럽은 합천의 야구꿈나무들이 리틀 야구단, U-15 베이스볼 클럽, U-19 베이스볼 클럽이라는 초, 중, 고로 연결되는 클럽 참여를 통해 그 기량과 꿈을 이어나갈 수 있게 했다.

 

  또한 ㈜야로베이스볼파크에서는 합천군 야로면 구정리 579-2번지 일원에 28,579㎡ 규모의 부지에 성인 규격 야구장, 숙박시설,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해 연중 야구 경기를 유치해 운영할 수 있는 야로베이스볼 파크를 계획중에 있다.

 

  장인욱 감독은 “야구로 인연이 깊은 합천에 고향사랑기부를 통하여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기부금이 합천군의 발전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 야구 꿈나무 육성과 더불어 기부를 통해 합천 사랑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 복리증진 및 합천군 발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 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납부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