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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 출신 하동군 직원, 하동 출신 합천군 직원 20명 참여 -

 

  합천군은 15일 하동군과 합천군 직원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해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하동군이 고향인 합천군 직원과 합천군이 고향인 하동군 직원 10명씩 20명이 각 지자체에 100만원씩 기부하며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김영호 합천군지부(지부장 김영호)와 하동군지부 (지부장 이정운)이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던 중 상호 교차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성사됐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합천군지부장(지부장 김영호)은 “합천군 과 하동군 지역발전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참여하게 됐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가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상호 교차 기부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맺은 인연으로 함께 상생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 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납부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