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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합천 고향사랑기부 -

 

  합천군에 연일 고향사랑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 ㈜동구기업 류병현 대표가 합천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부하며 합천 사랑에 동참했다.

 

  류 대표는 합천군 삼가면 용계마을 출향인으로 (주)동구기업의 대표다. ㈜동구기업은 창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1993년 창업 이래 차별화된 기술력 및 제작설비 도입으로 국내 프레스 금형 부문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는 경남 대표 금형전문기업이다. 가전 금형과 자동차 금형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류 대표는 2006년 노동부에서 선정한 이달의 기능 한국인의 첫 번째 영예를 안아 한국을 대표하는 기능인으로서 사회의 귀감이 되었다. 2008년 교육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고, 합천군 고향발전위원회에 부위원장으로 참여하고 고향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변함없는 고향사랑을 실천해왔다. 또한 2013년 7월부터 재창원합천군 향우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30여 년간 향우회 활동을 해오며 고향 선·후배와 재외향우간의 우호증진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수행했다. 이에 2016년 제13회 합천군민의 장 공익·애향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류병현 대표는 “올해는 회사 설립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30주년이 된 기념으로 합천 발전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하고 싶어 고향사랑기부제도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 되어 기부금이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기부금을 합천 발전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 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납부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