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시우회(회장 안술선)가 주관하는 「합천시조경창대회」가 5일 오전11시 합천읍 노인분회관에서 열렸다.

제27회 대야문화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 하창환 합천군수를 비롯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하여 시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50여명의 참가자들이 열띤 경창을 벌인 끝에 특부에는 유상출, 갑부에는 이태영, 을부에는 김정란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시조는 우리민족의 얼과 정서를 담은 우리 민족문화이며, 이 대회를 계기로 우리 시조가 더욱 활성화되고 발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