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과 합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시병)는 오는 3일, 시험연구 포장과 농가현장간의 생산성 격차를 해소하고 영농현장의 애로 사항을 해결 하기 위하여 대양면사무소와 농가 포장에서 농업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식량작물분야 종합컨설팅을 추진한다.

 

농업 현장의 다양한 애로기술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작목별·시기별 핵심기술 위주로 종합컨설팅을 추진하고 현장에서 요구하는 품종·재배기술·수확 후 관리 ·경영·가공 등의 분야에 대하여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신기술·신품종 핵심기술 교육과 공동 관심사항에 대한 공동컨설팅에 이어 전문 분야별 컨설턴트를 중심으로 개별 관심사항에 대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농가포장을 방문하여 현장컨설팅도 함께 이루어진다.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황규석 과장은 “식량작물 종합컨설팅을 통해 고객 중심·현장중심의 농촌진흥사업 추진으로 농가의 경영혁신을 이루고 나아가 소득 증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은 전국 최초 분야별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현지지도담당” 부서 를 신설하여 애로사항을 요청하는 농가에 신속히 방문하여 해결해 주는 등 현장 영농상담을 추진하고 있어 현장맞춤형 농업 서비스의 우수사례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