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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도 세입․ 세출예산안 및 조례안 심사 -


합천군의회(의장 허홍구)가 5일 제181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월 24일까지 20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 세출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조삼술  의원, 간사 이용균 의원, 위원 김성만․박우근․허종홍 의원, 현장확인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문을주 의원, 간사 김순연 의원, 정종석․정재영 의원으로 선임 의결하고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6일부터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합천군 황매산 오토캠핑장관리 및 운영조례제정안을 비롯한 10건과 축산종합방역소 설치 부지매입 외 5건의 공유재산 관리계획과 소관 실과단사업소별 2013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바탕으로 18일 2차 본회의를 열고 23일 까지 각종 조례안 등 일반안건 처리와 2012년도 결산 추가 경정예산안 심사, 합천군 행정전반에 관한 군정질문이 있을 예정이다.

 

이에 합천군의회 제181회 제2차 정례회는 오는 24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본회의에 부의된 모든 안건을 처리 후 정례회를 종료한다.

 

허홍구 의장은 본회의 개회인사에서“금년에 가뭄과 무더위, 태풍으로 인한 큰 시련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각종 시책 등을 통해 군정이 많은 성과들을 올려 그 어느 해보다 발전적인 변화를 가져왔다며, 이번 정례회는 내년을 새롭게 설계할 예산안을 심사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농축산․복지 등 군민에게 직접적인 도움과 희망을 주는 생산적인 정례회가 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간의 상호 협력을 도모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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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창환 합천군수는 제181회 제2차 정례회에 출석해 2013년 시정운영 방향 등에 대한 시정연설을 했다.

 

하 군수는 2013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서는“군민 모두의 안정된 생활 보장과 지역발전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면서 유사 중복사업을 정비하고 적극적인 세출구조 조정으로 재정을 계획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으로는“날로 증가하는 군민의 복지수요에 대응하고 편견 없고 차별 없는 따뜻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나눔과 수요자 중심의 따뜻한 복지실현, 민생경제 활성화 및 지역간 균형발전 도모, 농촌 경쟁력 강화 및 그린 일자리 창출, 글로벌 수준의 친환경 레저-관광도시와  안전하고 쾌적한 고품격 생활환경을 일구어 나가기 위해 흔들림 없이 군정을 펼쳐나가는 도약의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