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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효 편지쓰기’ -

 

합천군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선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의 은혜, 스승의 은혜에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과 공경하는 ‘효’의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한 ‘효’ 편지쓰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군부녀회에서는 1일부터 15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다문화 결혼이민자 및 주부 1000명을 대상으로 편지지와 봉투를 배부하면서 효 편지쓰기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9일에는 합천군가족센터를 방문해 한글 교실에 참여한 다문화여성 10여 명이 멀리 떠나온 고향 부모님께 ‘효’와 사랑이 담긴 편지 쓰는 모습을 참관하며 담소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는 6월에는 감동을 주는 편지를 취합·선발하여 최우수, 우수, 장려, 감동상으로 나누어 우수편지에 대한 시상도 계획하고 있다. 

 

합천군 새마을부녀회에서 지난 9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효 편지쓰기 운동’은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김선자 군부녀회장은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참다운 효도의 우선이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효에 대해 생각해보고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새기도록 계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