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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력이 필요한 농가 마늘종 제거작업으로 부족한 일손 지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합천사무소(소장 이재호, 이하 합천 농관원)는 9일  농번기를 맞이하여 합천군 대양면에 위치한 마늘 재배농가를 방문하여 마늘종 제거작업 일손돕기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마늘 재배농가에서는 마늘의 구가 비대해지는 5월부터 6월 상순까지 철저한 생육관리가 필요한데 마늘종 또한 같은 시기에 올라오기 때문에 적기에 제거하는 것이 고품질 생산 및 다수확량 증대에 도움이 된다.

 

이날 합천 농관원 직원 15명은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유**(69세) 농가를 방문하여 3,902㎡ 규모의 마늘밭에서 마늘종 제거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작업을 마친 유** 농가주는 “마늘종 제거 작업은 손이 많이 필요한 작업으로 마늘종이 보이기 시작한 지 20일 이내 적기에 제거하는 것이 수확량 증대에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는데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농관원 직원들이 부족한 일손을 도와주니 마늘 농사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고마움을 전달했다.

 

이재호 합천 농관원 사무소장은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애를 먹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서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농업현장에서 어려운 농가와 협력․소통해 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