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병초등학교(교장 김성규) 학생들은 지난 6월 29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한 시간 가량 진행된 “찾아가는 국악 한마당”에 초청되어 문화예술그룹 「온터」의 퓨전 국악 공연을 관람하였다.

이번 공연은 합천댐 효나눔 노인복지센터에서 어르신들의 정서 함양을 위하여 마련한 것으로 국악 공연을 직접 접하기 힘든 본교 학생들에게 어르신들과 함께 어깨를 들썩이며 우리의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공연을 관람하면서 학생들은 거문고, 아쟁, 태평소 등 전통 악기를 직접 보고 구별해 보았고 각각의 악기가 어떤 소리를 내는지 들어보았다. 또 악기들이 어우러져서 내는 멋진 소리를 감상하면서 어르신들과 학생들 모두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신이 나서 어깨가 들썩여질 때에는 얼씨구!, 절씨구!, 좋다! 등의 추임새를 곁들이며 공연을 좀 더 활기차고 신명나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국악 공연을 관람한 후 5학년 정민수 어린이는“국악 공연을 직접 보기는 처음인데 여러 가지 악기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음악이 너무 신이 나서 저절로 몸이 움직여졌다“며 관람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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