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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 초계면 신촌리 정곡 마을회관 쉼터에서 지난 12일 안영혁 면장을 비롯한 정봉훈, 이종철, 이태련 지역 군의원, 노태윤 동부 농협장, 마을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유서깊은 정곡마을 주민들은 표지석 선정, 위치, 문구 등 모든 과정을 함께 준비했다. 표지석 높이 2.2m, 폭1.3m 크기에 “정곡마을, 청정고을, 운석충돌구 전망 명당”이란 글귀가 새겨졌다.

 

 노남석 이장은 “정곡마을 표지석 건립으로 마을 주민들에게는 애향심과 자긍심을 북돋우고, 방문객에게는 합천운석충돌구에 대한 깊은 인상을 남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안영혁 초계면장은 “정곡마을 표지석에서 주민분들의 자부심이 느껴진다. 마을 주민분들과 더욱더 긴밀하게 소통하며 청정한 정곡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