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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실시한 2022년 경남 우수 브랜드 선정에 합천농협연합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생산·가공한 ‘수(水)려한 합천 영호진미’가 ‘20~’21년도 우수상을 거쳐 올해는 한 단계 높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남도 우수 브랜드 쌀 선정은 경남 쌀의 품질 고급화 및 이미지 제고를 통한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도내 생산 주요 브랜드 쌀 중 시군에서 추천한 15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식품연구원, 품종검정업체 등 전문기관으로부터 품위, 품종 혼입율, 식미평가 등의 기준으로 결정된다.

 

‘수(水)려한 합천 영호진미’는 매년 계약재배를 통한 단일품종으로 생산되며 이번 품종 혼입율 평가에서도 100% 단일품종(영호진미)의 결과를 한번 더 확인하였고, 합천군은 그 동안 미곡종합처리장의 개보수 지원, 브랜드쌀 포장재·물류비 지원 등으로 전문 도정 및 저장시설의 현대화 사업을 적극 지원해 미곡종합처리장의 표준화된 재배관리와 현대식 가공시설로 우수한 제품생산이 가능토록 해왔다.

 

이번 경남 우수 브랜드쌀로 선정되어 경남도로부터 보조사업(양정시설 등) 우선 지원, 포장재 제작비 지원 및 경남 쌀 소비촉진 행사 시 우수 브랜드쌀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김해식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수한 품질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수려한 합천 영호진미’가 지난 해 우수상에 이어 올 해 최우수상으로 그 진가를 인정을 받게 되었다. 단일품종으로 철저히 관리되는 영호진미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