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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제7회 합천 공예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제2청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9월 23일까지 2개 부문, 6개 분야에 걸쳐 출품 접수를 받았다. 작품 접수 결과, 창의적 공예부문 13작품, 관광상품화 공예부문 11작품 총 24작품이 출품됐다.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은 품질수준과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지역성 등의 심사기준을 통해 출품작을 심사했다. 

 

영예의 대상은 창의적 공예 부문 ‘문진(文鎭, paperweight), 향을 품다’를 출품한 김용목씨가 차지했다. 대상 외 수상작품은  창의적 공예부분 금상 ‘꽃살문 다구장(김용경), 은상 ‘매화꽃 향기’(김얼), 동상 ‘복을 담다’(박진필)이 수상하였고, 관광 상품화 공예 부문에서는 대상이 선정되지 않았고, 금상 ‘여인의 향기’(김미성), 은상 ‘블루의 품격’(이호용). 동상 ‘대장경판 독서대’(박수복)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그 외 입선작으로 부문 불문 7작품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작품에는 대상 360만원, 금상 320만원, 은상 280만원, 동상 240만원을 2023년에 우수공예품 개발 장려금으로 지급하며, 경진대회 제출작 및 전시작품을 추가하여 오는 9월 30일 ~ 10월 3일까지 영상테마파크 청와대 충무실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군 관계자는“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숨어있는 공예인을 한자리에 모으고, 전통 공예품을 군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특히 올해는 공예인들의 혼과 정성이 담긴 작품들을 청와대에서 전시하여 합천 공예품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실력 있는 공예인들을 발굴하여 우수 공예품 개발과 지원에 더욱 더 힘 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