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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위원장 최용남 부군수)는 지난 8일 보라데이 및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합천읍 내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보라데이는 여성가족부에서 2014년 매월 8일을 피해자 조기 발견을 위해 주변에서 관심을 가지고,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시선으로 ‘함께 보자’는 의미로 지정했다.

 

또한, 3월 8일은 ‘세계여성의 날’로 더 평등한 미래와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 상황에서의 복구를 위한 전 세계여성들의 노력과 사회, 경제, 문화, 정치적인 성취를 기리는 날이다.

 

이번 캠페인은 합천가정행복상담센터와 합천군드림스타트, 합천경찰서에서 협조하여 추진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을 위해 합천읍 소재 군민을 대상으로 각 가정 우편함에 여성폭력 예방 홍보전단지 및 홍보물품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비대면 홍보활동을 했다.

 

합천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위원인 합천가정행복상담센터 송민숙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정폭력은 또 다른 폭력의 씨앗으로 더 이상 가정 내 문제가 아니라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성평등 인식개선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지역 내 아동․여성의 가정폭력․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예방을 위해 연대를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젠더폭력 예방교육 및 홍보사업, 아동․여성 안심 환경개선사업, 아동․여성안전지킴이 활동 등을 추진 중이다.